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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진군의회 제323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에 대한 질문‧답변을 비롯해,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하며 군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당초예산 대비 1,118억원 증액하여 제출한 예산액 중 2건, 총 20억 2천만 원을 삭감하여 수정가결했다.
∎ “지방소멸대응기금, 보다 많은 군민에게 실질적 혜택 돌아가야”
이번 추경 심사에서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재원으로 편성한 ‘강진 반값 여행 지원금’ 20억 원 삭감이다. 군의회에서는 해당 사업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검토했으며, 사업의 혜택이 군민 전체에게 폭넓게 돌아가기보다 외부 관광객과 특정 업종·업체에 편중될 수 있다는 우려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삭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삭감이 지방소멸대응기금 자체를 반납하거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재원이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및 정착 등 보다 많은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해서는 반값 여행 사업으로 재추진할 경우에도 수혜 편중 등 그동안 제기된 우려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보완·개선해 재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윤영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삭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취지에 맞게 보다 많은 군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재검토해 달라는 의회의 뜻”이라며, “집행부에서 합리적인 사업방안을 마련해 예산을 편성한다면, 의회에서도 원포인트 추경을 통해서라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제2스포츠타운 부지 매입 등 주요 현안도 꼼꼼히 점검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2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을 포함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다. 군의회는 해당 안건과 관련해 고문변호사 자문 등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
윤영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에서 의원님들께서 제시한 의견 하나하나에는 군민의 입장에서 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보다 나은 대안을 만들어 달라는 뜻이 담겨 있다”며, “집행부에서는 의회에서 제시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사업에 충실히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역할과 책임을 존중하면서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9.23 (수) 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