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충북, AI 제약·바이오 ‘개발’보다 ‘실증·제조 적용’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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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구원 “충북, AI 제약·바이오 ‘개발’보다 ‘실증·제조 적용’ 집중해야”

- 오송 인프라 활용한 ‘AI 제약·바이오 실증·제조 거점화’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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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충북, AI 제약·바이오 ‘개발’보다 ‘실증·제조 적용’ 집중해야”
[충북=김도영기자]충북이 AI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기술 자체 개발보다는, 오송의 인프라를 활용해 AI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실증·제조 혁신 거점’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충북연구원 허진아 책임연구위원은 「AI 기반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동향과 충북의 대응방안」을 통해 글로벌 및 국내 AI 제약·바이오산업 동향과 충북의 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EU·중국·일본 등 주요국은 AI 기술개발과 함께 데이터 인프라, 실증·검증, 스마트 바이오제조, 규제과학 등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AI 신약개발, 바이오데이터, 바이오제조, 스마트 GMP 등 AI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지만, 데이터 연계와 실증·검증, 융합인력, 규제 대응체계 등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허 책임연구위원은 충북이 오송을 중심의 ‘R&D-임상-GMP-품질분석’ 전주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제조공정·품질관리(스마트 GMP, 공정 최적화, 이상 탐지)’ 영역을 우선 선점하기에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한 주요 실행 과제로는 ▲오송 인프라 연계 실증 체계 구축 ▲AI 기반 바이오제조 혁신(스마트 GMP 등) 확대 ▲단계별 AI 제약바이오 실증 생태계 조성 ▲외부 AI 기업 협력 및 융합인력 양성을 제시했다.

허진아 책임연구위원은 “AI 기반 제약·바이오산업은 데이터, 실험 검증, 제조공정, 품질관리, 규제 대응이 함께 연결돼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충북은 오송의 기존 바이오산업 기반을 AI 기술과 연계해 실증·검증하고 제조 현장에 적용하는 방향을 정책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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