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어디 갈까?”…광양, 백운산부터 섬진강·광양만 야경까지 가을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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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어디 갈까?”…광양, 백운산부터 섬진강·광양만 야경까지 가을여행 추천

숲길·문화공간·강과 바다·미식·야경까지…짧은 연휴에 즐기는 광양 여행
백운산 꽃무릇부터 배알도·망덕포구, 전남미술관까지 가을 명소 한눈에
광양불고기·가을전어에 이순신대교 야경까지…추석 연휴 맞춤 여행코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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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추석 연휴 어디로 갈까 광양에서 걷고 머물며 가을
[광양=장형덕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가을 나들이객을 위한 광양의 주요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광양시는 백운산의 가을 숲길부터 원도심의 문화공간, 섬진강과 광양만의 수변 풍경, 남도의 미식과 야경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가을 여행지를 추천했다.짧은 추석 연휴에도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도록 자연과 문화, 체험, 먹거리 등을 고루 갖춘 관광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먼저 가을 숲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백운산 일원이 제격이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산책로, 휴양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가을철 산책과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숲 곳곳에 피어난 붉은 꽃무릇이 초록빛 숲과 어우러져 계절감을 더한 추석 연휴 기간 백운산 치유의숲과 목재문화체험장은 휴관하지만 산림박물관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숲길과 황톳길은 연휴 기간에도 상시 개방된다.인근 옥룡사 동백나무숲도 가을 산책 명소로 꼽힌다. 천년 고찰의 흔적이 남아 있는 숲길을 따라 꽃무릇 군락이 이어져 고즈넉한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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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미술관

광양읍 원도심에서는 예술과 역사,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문화여행이 가능하다.전남미술관에서는 AI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살펴보는 특별전 《데이터 사피엔스》와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특별전 《두 도시, 하나의 불꽃》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 전남미술관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원도심 문화벨트의 중심 공간인 인서리공원에서는 김성결 개인전 《사라진 얼굴들》이 열리고 있다. 흐릿해진 얼굴과 익명화된 형상을 통해 현대인의 존재와 기억을 돌아보는 전시다. 인서리공원은 추석 연휴 기간 휴관 없이 운영된다.

광양역사문화관과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광양유당공원 등을 둘러보며 광양의 역사와 근대 문화의 흔적을 따라가는 것도 원도심 여행의 또 다른 재미다.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광양의 수변 풍경도 빼놓을 수 없다.망덕포구와 배알도 일원에서는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망덕포구 인근에는 윤동주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과 진월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 등이 있어 문학과 역사 여행을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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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알도 섬 정원

배알도 섬 정원과 수변공원은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로 이어지는 산책길을 따라 강과 바다, 섬이 어우러진 광양만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수변공원의 맨발 걷기 모래길에서는 자연과 직접 교감하는 체험도 가능하다.색다른 체험을 원한다면 섬진강별빛스카이도 눈여겨볼 만하다.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하며 섬진강 하구와 광양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짚와이어를 이용하면 하늘 위에서 광양의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휴장 없이 운영한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식도 광양의 가을을 즐기는 방법이다.대한민국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광양불고기와 광양닭숯불구이는 숯불 향과 담백한 풍미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광양의 대표 먹거리다. 여기에 제철을 맞은 광양가을전어와 섬진강 재첩요리까지 더해지면서 남도의 가을 맛을 즐길 수 있다.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의 광양수산물유통센터에서는 신선한 수산물과 광양만 풍경을 함께 만날 수 있다.1층 도매시장과 2층 상차림식당에서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3~4층 아쿠아마레에서는 이순신대교와 광양만을 바라보며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며 아쿠아마레는 27일 하루 휴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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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해비치로 달빛해변 해오름육교

광양의 대표 특산물인 매실을 활용한 음식과 음료도 명절 미식여행의 별미다. 기름진 명절 음식으로 무거워진 입맛을 돋우면서 광양만의 특색 있는 맛을 경험할 수 있다.해가 진 뒤에는 광양만의 야경이 여행의 분위기를 바꾼다.광양제철소의 불빛과 광양항, 이순신대교가 어우러진 광양만 야경은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광양의 도시 풍경을 보여준다.해비치로 달빛해변의 은은한 조명은 가을밤 산책의 낭만을 더한다. 특히 추석 보름달이 광양만 위로 떠오르는 풍경은 명절 연휴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가을밤의 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은 백운산과 섬진강이 빚어낸 가을 풍경, 원도심에 스며든 예술과 역사, 남도의 맛과 광양만의 빛나는 야경까지 한 번의 여행으로 모두 만날 수 있는 도시”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연휴, 광양에서 걷고 머물며 계절의 아름다움과 여행의 여유를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형덕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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