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사진 - 업무협약식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로어노크대학은 총 34명의 한인 유학생이 수학한 곳으로 한국 독립운동사와 특별한 인연을 지니고 있다. 특히 김규식 선생은 로어노크대학에서 수학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으며, 이 경험은 이후 대한민국의 독립과 새로운 국가 건설을 위해 활동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로어노크대학에는 2022년 3월 김규식 선생의 공적을 기리는 기념 표지판이 설치됐으며, 올해 3월에는 김규식센터가 개관했다. 독립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인 2025년 국가보훈부의 지원을 받아 김규식센터 조성사업을 주관하며, 김규식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협약은 이와 같은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한국 독립운동사와 관련한 전시·교육·학술·자료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공동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시·교육 협력 및 관련 콘텐츠 보급 ▲한국 독립운동사 관련 학술연구 및 자료 교류 ▲그 밖의 공동 사업 및 교류협력 분야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희곤 독립기념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김규식센터 조성을 계기로 쌓아온 양 기관의 신뢰와 협력을 보다 지속적이고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 공유해 전시·자료·학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뿐만 아니라 로어노크대학 학생과 지역사회가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와 자유·독립의 가치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9.17 (목) 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