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토론회
18일 광주광역시노인회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안평환 위원장이 주관했으며, 사회복지 종사자의 근무 여건을 진단하고 처우개선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개된 실태조사 결과는 사회복지 현장의 높은 이직률과 시설 규모에 따른 복지 격차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줬다.
최근 3년간 지역 사회복지시설 정규직 이직률은 매년 20%를 웃돌았으며, 조사 대상 시설의 41.4%는 ‘낮은 보수로 인한 사기 저하와 이직률 증가’를 가장 큰 현안으로 꼽았다.
시설 규모에 따른 복지제도 격차도 두드러졌다. 10인 이상 시설의 자녀돌봄휴가 도입률은 92.5%에 달했지만, 5인 미만 소규모 시설은 25.4%에 그쳤다. 소규모 시설일수록 인력과 재정 여건이 취약해 종사자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다.
토론에서는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와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단일임금체계 보장, 복리후생 확대, 소규모 시설 지원, 24시간 운영시설의 맞춤형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안평환 보건복지위원장은 “종사자 처우개선은 복지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소규모 시설의 열악한 여건과 잦은 이직 문제를 개선하고, 광주·전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처우의 상향평준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계기로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를 단순한 근로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복지서비스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정책과제로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9.14 (월) 1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