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의장 “위안부 피해자 존엄·명예 회복…인권과 평화가 일상되는 사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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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곤 의장 “위안부 피해자 존엄·명예 회복…인권과 평화가 일상되는 사회 만들 것”

2026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참석…“김학순 할머니 용기 있는 증언, 연대의 출발점”
전일빌딩서 시민사회·여성단체 등 300여 명 참석…“역사의 정의 바로 세우는 의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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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통합특별시 송형곤 의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참석
[전남광주=박우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송형곤 의장(더불어민주당·고흥1)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 회복을 강조하며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다짐했다.송형곤 의장은 지난 13일 전일빌딩에서 열린 ‘202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진실과 정의를 기억하는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기림의날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용기 있는 증언에서 평화와 연대의 발걸음으로’를 주제로 열렸다.행사에는 민형배 시장과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 시민사회·여성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과 용기를 되새겼다.

송 의장은 기념사에서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공개 증언에 나선 의미를 되짚었다.송 의장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께서 오랜 두려움의 벽을 깨고 세상 앞에 나선 용기 있는 공개 증언은 침묵 속에 닫혀 있던 진실의 문을 열었다”며 “이는 피해자분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굳건한 연대의 출발점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기억이 연대가 될 때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힘이 생긴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그 숭고한 용기와 연대의 의지를 계승해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송 의장은 시민사회의 연대와 인권의 가치를 강조하며 의회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그는 “억압받는 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통받는 이와 함께하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변화를 이끌어 온 전남·광주의 시민정신으로 인권과 평화가 일상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피해자분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진실과 존엄을 바로 세우기 위해 의정의 소명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년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법률에 따라 지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송 의장은 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인권과 평화의 미래 가치로 이어가기 위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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