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의 대부분은 전선 손상과 접속 불량 등 전기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외기 주변에 먼지와 낙엽, 종이상자 등 가연물이 쌓여 있거나 환기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과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베란다 내부나 밀폐된 공간에 설치된 실외기는 창문을 닫은 채 장시간 사용할 경우 열이 축적돼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반드시 환기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길재 천안서북소방서장은 "폭염이 계속될수록 에어컨 가동 시간은 늘어나지만 정작 실외기와 전기설비 점검은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에어컨을 시원하게 사용하는 것만큼 실외기가 안전하게 열을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화재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점검과 관리만으로도 대부분의 전기화재는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 냉방기기 전기화재 예방 당부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9.15 (화) 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