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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학술상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를 장려‧촉진하고 관련 분야 연구자의 연구의욕을 북돋기 위해 2005년 제정하였다. 제1회 수상자로 조동걸 교수(국민대)가 선정된 이래 매년 광복절을 맞아 한국독립운동사 연구 분야의 우수저술 1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학술상 시상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 일반 국민들에게 독립운동 이해와 역사인식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상작인 『김규식과 그의 시대』 1·2·3권은 정병준 교수가 오랜 기간 축적한 연구 성과와 방대한 국내외 자료 발굴을 바탕으로 김규식의 삶을 치밀하게 복원하였다. 아울러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중국 지역 독립운동, 국제 외교의 전개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하여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의 지평을 한층 넓히고, 김규식과 그 시대 연구를 한 단계 심화시킨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병준 교수는 서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학과에서 「1946~1947년 좌우합작운동의 전개과정과 성격변화」로 석사학위를, 「이승만의 독립노선과 정치수립 운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근현대사와 독립운동사를 연구·교육하고 있다.
주요 연구 실적으로 『몽양여운형평전』(한울출판사, 1995), 『우남이승만연구』(역사비평사, 2005), 『독도1947:전후 독도문제와 한미일 관계』(돌베개, 2010), 『샌프란시스코평화조약의 한반도 관련 조항과 한국정부의 대응』(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외교사연구센터, 2019), 『한국독립운동과 영국』(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2023) 등이 있다.
한편, 제22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시상은 오는 8월 15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리는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인 정병준 교수에게 상패와 함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은 앞으로도 독립운동사 연구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신진·중진 학자들의 깊이 있는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한국 근현대사 연구의 깊이를 더해갈 계획이다.
사진 - 수상작 『김규식과 그의 시대』1·2·3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30 (목) 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