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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응급의료협의체 출범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4일 ‘구례군 응급의료협의체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당연직 7명(보건의료원 5명, 소방 1명, 경찰 1명)과 위촉직 3명(구례병원 1명, 구례군의사회 1명, 구례군약사회 1명)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026년 7월 23일부터 2028년 7월 22일까지 2년이다.
위원장은 구례군보건의료원장이 맡았다.
특히 이번 협의체에는 구례군보건의료원 산부인과장과 소아청소년과장, 구례서울의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구례병원장(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 구례소방서 구조구급팀 등 현장 중심의 전문 의료진이 대거 참여하여 실질적인 응급환자 이송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기존 응급환자 이송체계에서 한 단계 나아가 산모와 신생아, 소아 응급환자 등 전문 진료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협의체 비상 연락망을 통해 해당 전문의와 즉시 연락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전문 진료와 신속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계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응급실 의료진과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지역 내 초기 진료는 물론 중증환자의 적정 의료기관 전원 여부까지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의료 공백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협의체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방안과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 의료비상상황 대응체계 구축, 기관별 비상 연락망 운영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백영훈 구례군보건의료원장 직무대리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판단과 전문의의 즉각적인 진료 연계”라며 “이번 협의체에는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비롯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이 더욱 안전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관별 비상 연락망을 상시 운영하고, 연 2회(반기별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형덕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8 (화) 07: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