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워크숍은 소관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전 직원이 공유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현장 적용성과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충북도는 재난안전실을 중심으로 재난관리체계를 운영 중이며, 균형건설국은 도 위기대응 매뉴얼 54종 중 도민 생활과 직결된 7개 사회재난 분야를 주관하고 있다. 주관 분야는 ▲공동구(전력·통신·수도·난방 등 지하 기반시설) 사고 ▲철도 사고 ▲도로터널 사고 ▲항공기 사고 ▲공항 재난 ▲국가핵심기반 마비(2종) 등이다. 또한, 타 재난 상황에서도 시설물 안전점검, 응급복구, 교통대책 수립 등을 지원하는 핵심 협업부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재난유형별로 대응 단계별 역할 분담과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신속한 시설 응급복구 및 교통통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분야별 실무자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매뉴얼의 사각지대를 짚어보고 개선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혜옥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위기관리 매뉴얼은 책상 위 문서가 아닌 현장의 생명줄”이라며 “재난 대응의 성패는 신속한 초기 대응에 있는 만큼, 실전에서 작동하는 매뉴얼을 갖추고 철저히 숙지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사전 준비”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매뉴얼로 지속 보완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SOC 분야의 재난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균형건설국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재난유형별 행동매뉴얼 정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1일에는 대청터널에서 차량 화재 및 전기·통신시설 마비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피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매뉴얼 점검과 실전형 현장훈련을 병행해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 -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폭염)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07: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