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어패류취급업소 일제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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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어패류취급업소 일제검사 실시

수족관수 오염도 조사 및 감염병 유행 예측으로 군민 안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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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취급업소의 수족관수를 채수하고 있는 장면이다
강진군이 여름철 발생 위험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관내 어패류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수족관수 비브리오패혈증균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으며, 치사율이 50% 내외로 매우 높아 사전 예방과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검사는 마량놀토수산시장 운영 기간(4. 11. ~ 10. 31.)과 맞물려 관광객 및 군민 방문이 잦은 마량항 일대를 포함한 관내 어패류 취급업소 2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검사 내용은 수족관수 온도 측정 및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분리 검사를 통한 오염도 확인 등이다. 군은 검사 결과 균이 검출될 경우 즉시 해당 업소에 결과를 통보하고 수족관수 교체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시행하여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검사 현장에서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어패류 위생적 취급 방법, 수족관 청결 관리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병행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검사와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도 만성 간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어패류 섭취 시 반드시 익혀 드시고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수족관수 일제 검사와 더불어 4월~10월까지 주 1회 관내 7개 지점 해수 균 검출 여부 확인 등 연중 상시 감시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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