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밥맛 가렸다”…담양 ‘대숲맑은 담양쌀’ 전남 10대 브랜드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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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밥맛 가렸다”…담양 ‘대숲맑은 담양쌀’ 전남 10대 브랜드쌀 대상

-해남 ‘땅끝햇살’ 최우수상…나주·보성·장흥 브랜드도 우수상 선정
-전남도, 10개 브랜드에 총 1억5천만원 지원…광주와 공동 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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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박우석 기자] 전라남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쌀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 ‘2026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엄격한 품질 평가를 거쳐 선발된 이번 브랜드들은 전남 쌀 산업의 품질 수준과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 평가에서 대상은 담양군의 ‘대숲맑은 담양쌀’이 차지했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품질·품위평가와 식미평가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고의 브랜드 쌀로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해남군의 ‘땅끝햇살’이 선정됐다. 국산 대표 품종인 ‘새청무’를 기반으로 철저한 미질 관리와 뛰어난 밥맛을 유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은 나주시 ‘왕건이탐낸쌀’, 보성군 ‘녹차미인보성쌀’, 장흥군 ‘아르미쌀’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영광군 ‘사계절이사는집’, 영암군 ‘달마지쌀’, 고흥군 ‘수호천사건강미’, 무안군 ‘황토랑쌀’, 진도군 ‘보배진미쌀’이 이름을 올렸다.

전남도는 지난 2005년부터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를 추진하며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 평가 역시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전남도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이 참여해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품종 혼입 여부를 비롯해 품위·품질, 안전성 검사, 식미평가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됐다. 단순 브랜드 인지도보다 실제 품질 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전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10개 브랜드에 대해 품질 향상과 홍보·마케팅, 판매 촉진 등을 위한 사업비 총 1억5천만원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 현대화와 유통 기반 강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남 쌀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인이 땀 흘려 만든 전남 쌀이 국내외 시장에서 제값을 받고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도록 생산과 유통 기반을 지속 강화하겠다”며 “소비자가 믿고 찾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도는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이번에 선정된 10대 브랜드 쌀과 광주지역 쌀 제품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해외시장 판로 확대는 물론, 통합 광역경제권 기반의 농식품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진 - 전남 10대 브랜드 쌀 홍보-수완지구 직거래장터
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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