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공주시는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20억 원(국비 60억 원·시비 60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으로는 ▲미디어와 체험형 요소를 접목한 ‘플라잉 스카이 킹덤(Flying Sky Kingdom)’ 콘텐츠 조성 ▲백제 역사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왕도길 여행 코스 개발 ▲야간 축제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관광 안내체계 및 편의 인프라 개선 등이 추진된다.특히 이번 사업은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단순 관람형 관광에서 벗어나 야간 경관과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참여형 프로그램을 결합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 활성화까지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를 통해 낮 중심 관광 구조를 넘어 ‘머무르는 관광도시’로 전환하고, 공주만의 차별화된 백제 역사문화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또한 지역 관광 추진 조직(DMO)과 공주문화관광재단, 지역 문화예술 단체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와 서면 심사, 현장 심사, 최종 발표 심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공주시는 백제 역사문화 자원의 독창성과 관광 연계성, 사업 실행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충남에서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주시의 풍부한 백제 문화유산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 경쟁력이 정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았다는 평가다.시는 오는 7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세부 콘텐츠 개발과 관광 기반시설 조성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공주시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공주만의 백제 역사문화 자원과 야간관광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공주시 지역관광개발사업 구상도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12: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