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폭우 속 ‘안전한국훈련’ 실전 대응…15개 기관 총출동 재난대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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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폭우 속 ‘안전한국훈련’ 실전 대응…15개 기관 총출동 재난대응 점검

- 풍수해·화재·주택가 침수 복합재난 가정…현장·상황실 이원 생중계 훈련
- 경찰·소방·군부대·한전 등 150여명 참여…주민 대피부터 복구까지 협업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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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김라희 기자] 서천군이 실제 재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악천후 속에서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과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군은 유재영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서천군을 비롯해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육군 제8361부대 1대대, 한국전력공사 서천지사, 한전MCS, 자율방재단 등 15개 기관·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차원의 재난 대응 종합훈련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국가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지난 2005년부터 전국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올해 서천군 훈련은 풍수해와 화재, 주택가 침수 등이 동시에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훈련 당일 실제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실시돼 현장감과 긴장감을 더욱 높였으며, 참가 기관들은 실전과 같은 환경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은 서천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토론 기반 상황판단 훈련과 서천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 현장 대응훈련을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연계해 실시됐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초기 상황 전파와 지휘체계 운영, 기관 간 협업, 현장 통제 및 수습 과정 등을 실시간으로 종합 점검했다.현장에서는 침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주민 대피 지원을 비롯해 부상자 구조 및 환자 이송, 화재 진압, 응급 복구 활동 등이 단계별로 진행됐다. 경찰과 소방, 군부대, 전력기관, 민간단체는 재난 유형별 임무를 분담하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향후 재난 유형별 대응 매뉴얼과 현장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유재영 군수 권한대행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반복적인 실전형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서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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