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프로그램은 SF 소설과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생명공학, 인공지능, 공동체의 미래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의제를 시민 눈높이에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기 위해 마련됐다.6월 강연은 카이스트 겸직교수이자 과학책방 ‘갈다’ 대표인 이명현 박사가 맡아 SF 문학 속 미래사회를 집중 조명한다. 강연에서는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통해 소비사회와 인간 자유의 문제를 탐구하고, 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을 바탕으로 기후재난 이후 공동체의 의미를 살펴본다.
이어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통해 환경 위기 속 협력과 생존의 가치를 조명하고, 마거릿 애트우드의 『오릭스와 크레이크』를 통해 생명공학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 사회의 윤리적 문제를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7월에는 과학문화기획사 노마드사이언스 대표 남서윤 과학기획자가 SF 영화를 중심으로 미래사회와 인간 본성에 대한 인문학 강연을 이어간다.강연에서는 영화 『인터스텔라』를 통해 인류의 탐험 본능과 생존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듄』에서는 극한 환경 속 인간의 적응력과 생존 감각을 분석한다. 또 인공지능과 감정의 경계를 다룬 『her』, 희망을 잃은 사회 속 공동체의 의미를 담은 『칠드런 오브 맨』 등을 통해 인간성과 사회의 미래를 다각도로 성찰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마지막 주에는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탐방이 진행되며, 업사이클링 전문기업 ‘업씨’ 대표 최수연 환경교육사와 함께 굴패각을 활용한 친환경 화분 만들기 체험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강연에서 나눈 환경·생태 담론을 직접 체험으로 연결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된다.참가 신청은 오는 5월 28일 오전 9시부터 6월 4일까지 예산군공공도서관 누리집 내 ‘도서관행사-참가신청’ 메뉴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삽교공공도서관 관계자는 "SF 콘텐츠를 통해 미래사회 변화와 기후위기 문제를 보다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지속 가능한 공동체의 가치와 인간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2025년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1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