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개편은 사용자 편의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도 화면(UI)의 전면 개선이다. 기존보다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여 어업인들이 관측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여기에 위성지도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관측지점의 정확한 위치와 주변 해역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겨울철 양식어가 피해 예방을 위해 저수온 정보 제공 기능을 신설하면서 계절별 어장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도 강화했다.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 확대·축소 기능 역시 도입돼 현장 작업 중에도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실제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지난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양식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어업인들은 특히 실시간 수온 정보가 입식 시기 판단과 사료 공급량 조절, 출하 계획 수립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앱 구성과 데이터 정확성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 현장 활용도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수온과 저수온 현상이 반복되면서 데이터 기반 어장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남도는 스마트 해양수산 관리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충남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급변하는 해양환경 속에서 수산업 역시 경험 중심에서 데이터·과학 기반 산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어장관측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수온에 따른 수산재해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전남바다알리미앱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