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이 운영 중인 ‘2026년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기간(5월 18일~8월 31일)’에 맞춰 마련됐으며, 최근 모바일과 SNS, 불법 사이트 등을 통한 청소년 도박 접근이 증가함에 따라 범죄 예방과 도박 중독 조기 차단을 위해 추진됐다.이날 캠페인에는 나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과 교직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학교 정문 앞에서 "사이버도박 NO!”, "호기심이 중독이 됩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에게 도박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학생자치회가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또래 학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메시지를 전달해 공감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피켓 홍보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이버도박의 위험성과 중독 문제에 대해 직접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경찰은 최근 청소년 사이버도박이 단순 오락이나 게임 형태로 위장돼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돈을 벌 수 있다는 허위 광고와 SNS 홍보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쉽게 불법 도박에 빠질 수 있으며, 이는 금전 피해는 물론 범죄 연루와 학업 중단, 정신 건강 악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나주경찰서는 학교와 연계한 예방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담 및 신고 안내도 강화할 방침이다.권석진 나주경찰서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미래 세대의 정신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념과 건강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캠페인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1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