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가 도자기로 살아났다…목포생활도자박물관 ‘돗가비전’, 63점으로 풀어낸 전통의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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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도자기로 살아났다…목포생활도자박물관 ‘돗가비전’, 63점으로 풀어낸 전통의 재해석”

- 전통 설화 ‘도깨비’를 현대 도자예술로 재탄생…커피드리퍼·램프까지 확장된 오브제 세계
- 김형준 초대작가 참여, 국내외 활동 기반으로 풀어낸 ‘익숙하지만 낯선 존재’의 시각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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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성종화 기자] 목포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인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이 2026년 상반기 기획전으로 전통 설화 속 상상적 존재인 ‘도깨비’를 현대 도자예술로 풀어낸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박물관은 오는 5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기획전 ‘낯설지만 익숙한 존재, 돗가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민간신앙과 설화 속에서 친숙하게 자리해 온 도깨비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전통문화가 동시대 예술과 만나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대 작가로 참여한 김형준 작가는 미국, 영국, 프랑스, 대만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적 상징인 도깨비를 현대 조형 언어로 풀어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인물이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도 도깨비를 단순한 전설 속 존재가 아닌, 감정과 상징이 공존하는 현대적 캐릭터로 재구성했다.전시에서는 항아리와 화병을 비롯해 커피드리퍼, 인센스 버너, 오일램프 등 일상적 도자 오브제에 도깨비의 형상을 결합한 작품들이 공개된다. 특히 총 63점의 ‘돗가비’ 오브제를 통해 익살스럽고 친근한 이미지부터 신비롭고 강렬한 상징성까지 다양한 도깨비의 얼굴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통문화 속 도깨비를 현대 도자예술로 새롭게 해석한 자리”라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문화적 감각을 함께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목포생활도자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061-270-84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목포생활도자박물관,‘낯설지만 익숙한 존재, 돗가비전’개최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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