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침수·해일 상습지 700억 투입 대개조…금일·완도읍·신지면 ‘재해 제로’ 정비 본격화
검색 입력폼
호남

완도군, 침수·해일 상습지 700억 투입 대개조…금일·완도읍·신지면 ‘재해 제로’ 정비 본격화

- 금일읍 동송지구·완도읍 1부두·신지면 동고지구 중심…배수·방재 인프라 전면 확충
- 펌프장·저류지·파제제·역류방지 수문까지 구축…“선제 대응으로 생활안전 강화”

+
[완도=김은옥 기자] 전남 완도군이 상습 침수와 해일 피해가 반복되는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방재 인프라 개선 사업에 착수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구조적 원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약 700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정비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 대상지는 ▲금일읍 동송지구 ▲완도읍 1부두 ▲신지면 동고지구 등 3개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높은 조위와 배수시설 용량 부족으로 인해 만조 시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돼 주민 불편이 지속되어 온 곳이다.우선 금일읍 동송지구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190억 원을 투입해 배수 펌프장과 우수 저류지, 우수 관로 등을 새롭게 설치한다. 해당 사업은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 침수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완도읍 1부두 지역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84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기존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배후 부지를 개보수하는 한편, 배수로 정비와 역류 방지 수문 설치 등을 통해 해수 유입과 침수 위험을 동시에 줄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7월 착공 예정이다.또한 올해 신규로 포함된 신지면 동고지구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26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해안도로 보강, 파제제 설치, 관로 개선 등이 포함되며,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7년 6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군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반복되는 침수 피해의 구조적 원인을 해소하고, 재해 대응력을 높여 주민 정주 여건을 전반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해 주민 생활 편의는 물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사업 대상지 완도읍 1부두 전경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