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장리 세계구석기공원’ 내년 1월 개관 가시화…공주, 구석기 관광도시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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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장리 세계구석기공원’ 내년 1월 개관 가시화…공주, 구석기 관광도시 도약 시동

- 구석기 교육·체험·전망대 한데 모은 220억 대형 프로젝트 막바지 공정 돌입
- “공주 석장리, 한국 고고학 발상지 넘어 세계적 체험형 유산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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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김도영 기자] 공주시가 추진 중인 ‘석장리 세계구석기공원 조성 사업’이 내년 1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지역 관광·역사 콘텐츠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시는 지난 21일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이 석장리동 일원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준공을 앞둔 주요 시설들의 품질 관리와 일정 준수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장리동 187-1번지 일원 약 3만 2천㎡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역사문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220억 원이 투입됐다. 핵심 시설로는 구석기 교육원, 전망대, 체험공원 등이 포함돼 ‘보고·배우고·체험하는’ 복합형 역사 테마 공간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사업은 2023년 부지 발굴조사와 콘텐츠 개발 용역을 완료한 뒤, 지난해 설계 공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후 단계별 공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전체 윤곽이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특히 지난 4월 마지막 핵심 시설인 구석기 체험공원이 착공되면서 전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공정 일정도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이달 중 구석기 전망대 건축 공사가 준공되며, 6월부터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된다. 이어 8월에는 구석기 교육원 공사가 마무리되고, 10월에는 전망대 내부 인테리어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11월 체험공원 조성이 끝나면 전체 사업이 준공된다.이후 시는 시범 운영과 시스템 점검을 거쳐 2027년 1월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단순 시설 개장을 넘어 운영 안정성과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현장 점검에서 "석장리 세계구석기공원은 공주가 보유한 세계적 유산 가치를 현대적 체험과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핵심 사업”이라며 "개관까지 남은 공정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주시 석장리 구석기 유적은 1964년 국내 최초로 구석기 시대 존재를 입증하는 석기 유물이 대거 발견된 곳으로, 한반도 인류사의 시원을 구석기 시대로 확장시킨 대한민국 고고학의 대표적 발상지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 석장리 세계구석기공원 조감도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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