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캠페인은 계절변화와 사회적·심리적 요인으로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3~5월)에 맞춰 대천동 하상주차장 주변 달방·여관 밀집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여관 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캠페인에는 보령시보건소 정신건강팀을 비롯해 보령경찰서, 보령교육지원청, 명천종합사회복지관 등 자살예방실무협의체 14개 기관이 참여해 민관 협력 기반의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참여기관들은 라면, 밴드, 파스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과 자살예방 사업 안내 리플렛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관심을 전하고,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의 사회적 고립 완화와 공동체 연대감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자살예방 상담전화(☎109)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방법을 적극 홍보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편 보령시는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중장년 마음봄 사업장 운영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옥경 건강증진과장은 "주거취약계층은 사회적 고립과 정신건강 위기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누구나 마음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보령시 청사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1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