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상설시장, ‘마라야주’ 열풍에 청년 몰렸다…전통시장 야간문화 명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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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상설시장, ‘마라야주’ 열풍에 청년 몰렸다…전통시장 야간문화 명소로 부상

- 2주차 행사까지 2500여 명 방문…버스킹·먹거리·체험 어우러진 청춘형 야시장 인기
- 청운대 학생·상인 협업 공연 호응…“전통시장에 문화와 젊은 감성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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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김도영 기자] 충남 홍성군의 대표 전통시장인 홍성상설시장이 청년 감성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야간 프로그램 ‘(첫잔은) 마라야주’를 통해 새로운 지역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먹거리 중심의 전통시장 이미지를 넘어 공연과 체험, SNS 문화가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하며 젊은 층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2주차까지 총 4회 진행된 ‘마라야주’ 행사에는 약 2500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 시작 전부터 주요 좌석이 조기 만석되는 등 현장 열기도 뜨거웠다.‘마라야주’는 홍성지역의 익숙한 소주·맥주 문화를 청년 감성으로 재해석한 로컬 브랜드형 야간 콘텐츠다. 단순한 먹거리 판매 행사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 시장 먹거리, 감성 포토존, SNS 공유문화 등을 접목해 젊은 세대가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이 크게 늘면서 시장 전체 분위기도 활기를 띠고 있다. 방문객들은 시장 내 정육점과 횟집, 먹거리 부스를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상점 곳곳을 둘러보고, 야외 공연과 버스킹까지 함께 즐기며 늦은 시간까지 시장에 머물렀다.이번 행사에서는 청운대학교 학생들과 시장 상인들이 함께 만든 공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시장과 상인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공연과 감성 버스킹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세대 간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입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상인들 역시 젊은 방문객 증가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먹거리 판매와 점포 이용률이 늘어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반응이다.황선돈 홍성군 경제정책과장은 "상인들의 경험과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문화예술 콘텐츠가 어우러지면서 홍성상설시장이 새로운 청춘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문화가 함께 유입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한편 ‘마라야주’ 3주차 행사는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홍성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청운대학교 학생 밴드와 지역 직장인 밴드 공연을 비롯해 참여형 이벤트, 추억의 게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시장에 청년이 몰렸다” 홍성상설시장 ‘마라야주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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