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날 보고회에는 홍종완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연세의료원, 홍성의료원, 충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관계자와 의료 분야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의료 운영 체계 등을 집중 논의했다.용역사는 이날 충남 권역응급의료센터 접근성과 기준 시간 내 의료 이용률, 도내 의료기관 분포 및 의료 이용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를 보고했다. 특히 내포 종합의료시설 2단계 사업의 핵심으로 300병상 이상 규모의 중증전문진료센터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센터는 중증·응급환자와 필수의료 분야에 특화한 진료 체계를 갖추고, 진료센터 중심 협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센터 및 진료과별 기능을 반영한 공간 배치와 건축 계획도 함께 제안됐다.
이와 함께 민간 위탁 운영 방식과 성과관리 체계, 공공성 확보 방안, 지역필수의사제 연계 인력 확보 방안 등도 검토됐다. 도는 장래 인구 추계와 연간 입원일수, 진료권 분석 등을 토대로 적정 병상 규모를 산정하고 총사업비와 연차별 투자계획, 운영비, 경제적 편익 등을 반영해 사업 타당성 분석도 병행하고 있다.충남도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과 관계기관 자문 내용을 반영해 기본계획 완성도를 높인 뒤 다음 달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의뢰와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홍종완 권한대행은 "내포 종합의료시설 2단계 사업은 단순한 병상 확충이 아니라 충남 서남부권 필수·중증의료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도민들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충남도는 지난달 내포 종합의료시설 1단계 사업인 내포어린이병원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의료시설용지에 들어서는 내포어린이병원은 부지면적 6000㎡, 건축연면적 5326㎡ 규모로 지상 3층·지하 1층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487억 원이며, 2028년 4월 준공과 같은 해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사진 - 내포 종합의료시설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1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