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우 후보는 이날 출정 연설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군수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완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완도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전복산업 위기, 지역경제 침체라는 복합 위기 앞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지금 완도에는 말만 하는 군수가 아니라 정부 예산을 가져오고 중앙과 연결할 수 있는 힘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뛰고 집권여당 민주당과 함께 완도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우 후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추진을 완도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제시했다. 그는 "통합시대가 열리면 매년 5조 원 규모의 막대한 재정 기회가 생긴다”며 "4년이면 20조 원 규모의 예산 흐름 속에서 완도의 항만·수산·관광·교통·의료·교육 분야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도 우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신의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완도는 지금 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우홍섭 후보는 행정을 알고 예산을 아는 후보이자 완도의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이어 "군민들이 민주당에 힘을 모아준다면 우 후보는 반드시 완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출정식에서는 완도 수산업의 현실을 전하는 어민 대표 발언도 이어졌다. 수산경영인 김대숙 씨는 찬조연설에서 "지금 완도 어민들은 생산비와 인건비, 기자재 가격 상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복을 키워도 제값을 받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어민들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완도 경제의 뿌리는 바다이며, 바다가 흔들리면 지역경제 전체가 흔들린다”며 "수산업 위기는 군청 안의 구호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중앙정부와 전남도, 국회와 연결된 힘 있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이날 완도 발전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완도 수산업 회복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전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전복기금을 현행 200억 원 규모에서 단계적으로 1000억 원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또 생산비 부담 완화와 가격 폭락 대응 시스템 구축, 판로 확대, 가공·유통산업 육성 등을 통해 수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다시마와 해조류, 양식어류 등 완도 대표 수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단순 생산 중심 구조를 넘어 가공·유통·수출까지 연결되는 산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도 내놨다.청년·인구 정책과 관련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우 후보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완도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생활 기반을 확충하겠다”며 교육·돌봄 지원 확대와 주거·생활 인프라 개선 의지를 밝혔다.의료·교통·복지 분야 공약도 제시됐다. 그는 "아프면 걱정되고 이동이 불편한 완도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의료 접근성 강화와 교통망 개선, 어르신·장애인·아동·청소년 복지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우 후보는 연설 말미에서 "완도는 결코 작은 지역이 아니라 대한민국 바다의 자존심”이라며 "다시마와 전복, 해양치유와 섬 관광이라는 완도의 자산을 군민 소득으로 연결하는 행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완도의 미래와 예산, 그리고 완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선택은 민주당 우홍섭”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 우홍섭 완도군수 출정식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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