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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19일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2026년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 제2회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 지역사회 통합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 참여 어르신과 가족, 협업 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나주시는 국립나주숲체원과 동신대학교, 나주시노인복지관, 지역 복지기관 등과 협력해 치매 친화 공동체 조성과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역 기관 간 연계 돌봄 체계를 강화하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행사장은 시작부터 활기가 넘쳤다. 식전 공연과 축하 무대가 분위기를 달군 가운데 고리 던지기, 신발 양궁, 신문지 달리기 게임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팀별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공동체 유대감을 높였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동신대학교 뷰티미용학과와 연계한 페이스·바디페인팅 체험 부스는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안전 지원과 정서 돌봄 활동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시는 이번 명랑운동회가 단순 체육행사를 넘어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는 통합돌봄 체계와 연계해 근력 강화 운동과 재활 프로그램, 치매 예방 활동 등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며 졸업식은 11월 24일 개최될 예정이다.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은 "이번 명랑운동회는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통합돌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친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2026년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 명랑운동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1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