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30년까지 농경지 2170필지 토양 정밀분석…“맞춤형 시비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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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2030년까지 농경지 2170필지 토양 정밀분석…“맞춤형 시비 시대 연다”

- 강경·연무·광석·노성 대상 대표필지 토양검정 추진…토양 비옥도 데이터 구축
- 흙토람 연계해 작물별 비료 처방 지원…친환경농업·토양개량 정책 기초자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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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김라희 기자] 충남 논산시가 지역 농경지의 토양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표필지 토양검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토양 양분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작물별 맞춤형 시비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논산시는 오는 8월 초까지 강경읍과 연무읍, 광석면·노성면 일대를 대상으로 대표필지 토양검정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재배 유형과 토양 특성을 고려해 대표 농경지를 선정한 뒤 토양을 채취·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논과 밭, 과수원, 시설재배지 등 다양한 경작 유형을 포함한다.시는 올해 우선 330개 대표필지에 대한 토양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2170개 필지를 단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경지의 양분 분포와 토양 비옥도 변화 추이를 연도별로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양검정 항목은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칼슘·마그네슘 등 이온성 양이온 △전기전도도(EC) △석회소요량 등 총 8개 항목이다. 분석 결과는 농촌진흥청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인 흙토람에 입력돼 지역별 농경지의 실시간 토양 비옥도 관리와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농업인들은 흙토람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별 적정 비료 사용량과 토양 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어 과다 시비를 줄이고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논산시는 이번 사업이 토양개량제 지원사업과 친환경농산물 인증제 운영 등 각종 농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표필지 토양검정사업을 통해 지역 농경지의 토양 영양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고, 지속적인 토양관리 교육도 병행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적정시비 영농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융복합지원과 과학영농팀(041-746-8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 토양검정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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