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군에 따르면 올해 조생양파는 전국적인 생산량 증가와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산지 거래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며 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 상품성 있는 조생양파를 대상으로 출하정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17.9헥타르 규모의 산지 폐기를 완료했다. 시장 공급량을 조절해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한 조치다.이와 함께 유통협약 지원사업을 통해 저품위 양파 400톤에 대한 시장격리도 병행 추진했다. 군은 단순한 공급 조절에 그치지 않고 소비 확대를 위한 판촉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흥군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과 대형 유통업체 ‘오아시스마켓’을 연계한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며 조생양파 판매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자매결연 도시를 대상으로 단체구매 행사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도 함께 전개하며 판로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마늘 수급 안정 대책도 본격 추진된다. 5월 중순부터 마늘 수확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녹동농협과 풍양농협 공판장이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공판장 운영 상황과 거래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산지 유통 과정의 애로사항 파악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고흥몰 입점을 희망하는 박스 포장 가능 농가를 대상으로 택배비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늘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고흥군은 지난 3월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도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 역할을 하는 핵심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직매장을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 상시 판매 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전략이다.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마늘과 양파 수확기 가격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출하조절과 소비촉진, 유통지원 대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농가 소득 안정과 원활한 유통을 위해 산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풍양농협 공판장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1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