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순천시는 올해 ▲찾아가는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 ▲가족사랑 도시텃밭 체험 ▲어린이 도시농부 체험교실 등을 운영하며 시민 맞춤형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찾아가는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와 지역 복지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현장형 체험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미니정원 만들기와 접시정원, 테라리움 등 다양한 원예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식물을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배우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작은 화분과 유리병 속에 자신만의 정원을 꾸미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교사와 보호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돌봄교실 관계자는 "최근에는 조부모 세대 역시 도심 아파트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이 농업이나 흙을 접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체험은 도시에서도 자연과 농업을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가족 단위 프로그램인 ‘가족사랑 도시텃밭 체험’ 역시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높다.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작물을 심고 돌보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반응이다.어린이 대상 ‘도시농부 체험교실’도 인기다. 아이들은 씨앗 심기부터 작물 관찰, 수확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며 농업의 가치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다. 체험 중심 교육 방식이 흥미를 높이면서 학부모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는 도시농업이 단순히 작물을 재배하는 활동을 넘어 시민들의 정서 치유와 생태 감수성 향상, 세대 간 소통,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복지이자 치유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도시농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지역 어린이들이 신대도시텃밭에서 감자를 관찰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