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 1026억 투입 산업단지 조성…“서북부 제조·물류 거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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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 1026억 투입 산업단지 조성…“서북부 제조·물류 거점 뜬다”

- 서산 테크노밸리·오토밸리 연계…2028년까지 성연일반산단 단계 조성
- 기업 희망부지 81만㎡ 몰려…생산유발 2006억·고용 1374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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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김도영 기자] 충청남도가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서북부권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제조업과 물류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기업 유치 기반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충남도는 20일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 일원에 조성하는 ‘서산 성연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서산 테크노밸리와 서산 오토밸리 등 주요 산업단지와 연계해 충남 서북부권 산업벨트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특히 개발이 완료된 석산부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활용함으로써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용지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산업단지는 총면적 57만3046㎡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산업시설용지는 33만4047㎡로 전체 면적의 58.3%를 차지한다. 총사업비는 1026억 원이 투입되며 민간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장용지 공급을 통해 기업들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입지 경쟁력을 높여 우수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주요 유치 업종은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C23) △1차 금속 제조업(C24) △의료·정밀·광학 기기 및 시계 제조업(C27)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H52) 등이다. 제조업과 물류 산업을 동시에 아우르는 복합 산업거점으로 조성해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입주 의향 조사에서도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기업들이 희망한 부지 면적은 총 81만㎡를 넘어 산업단지 공급 규모를 웃도는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향후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활성화 가능성도 높게 전망된다.충남도는 산업단지 조성 이후 생산 유발 효과 2006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836억 원, 고용 유발 효과 1374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도 관계자는 "서산 성연일반산업단지는 충남 서북부권 산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서산 성연일반산업단지 위치도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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