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속 백제 보물, 영암에 왔다”…영암도기박물관 국보순회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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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백제 보물, 영암에 왔다”…영암도기박물관 국보순회전 개막

- 백제 용무늬벽돌 등 문양전 8점 공개…보물 지정 문화유산도 전시
- 어린이 체험·현악 공연·마술쇼까지…가족형 문화축제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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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김은옥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가급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오는 5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특별전 ‘국보순회전,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보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국립나주박물관과 영암도기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는 전국 순회전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주요 문화유산 전시를 지역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돼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이번 순회전에서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을 주제로 백제시대 문양벽돌 8점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백제 특유의 세련된 조형미와 뛰어난 제작기술을 보여주는 용무늬벽돌을 비롯해 다양한 문양전이 포함됐다. 특히 일부 유물은 보물로 지정된 문화유산으로, 백제인의 예술성과 건축문화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관람객들은 교과서와 사진으로만 접하던 문화유산을 실물로 직접 마주하며 백제 문화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와 연계한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박물관 일원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악 공연과 마술쇼, 백제 역사 OX퀴즈 등 참여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과 체험, 공연이 결합된 가족형 문화축제로 꾸며져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영암군은 이번 특별전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사문화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백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김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우수 문화유산을 지역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전시”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박물관을 찾아 백제 문화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영암도기박물관 문화행사 포스터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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