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바다를 동시에 품다” 약산 해안치유의 숲, 복합 힐링 공간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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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바다를 동시에 품다” 약산 해안치유의 숲, 복합 힐링 공간으로 진화

- 해수 온열 치유·오감 산책·먹거리 체험까지…체류형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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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은옥 기자]약산 해안치유의 숲은 지난 2022년 약산면 해동리 일원에 조성된 산림치유 거점으로, 숲과 해변이 맞닿은 독특한 지형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숲 체험을 넘어 해수 온열 치유시설까지 결합되면서 ‘숲+바다+해수’를 아우르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핵심 시설인 해수 온열 치유실은 청정 해역에서 끌어올린 해수를 정화·가열해 반신욕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혈액순환 개선, 신진대사 촉진, 근육통 완화, 피부질환 개선 및 심리적 안정 효과가 기대되며, 지난해 보강 공사를 마치고 올해 12월 13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 구성도 한층 다양해졌다. 단순 산림 체험을 넘어 ▲숲길 오감 산책 ▲풍경 명상 ▲손 마사지 ▲차 명상 등이 결합돼 소규모 가족·친구·동료 단위로 진행된다. 참여자 간 유대감 형성과 심리적 안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또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숲길 탐방 이후 전복·다시마·쌀가루 등을 활용해 ‘빙그레 바다 쌀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완도형 미식 치유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백숲길과 임도 걷기, 바다 조망 명상, 해변 맨발 걷기 등 자연 환경을 적극 활용한 저강도 유산소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는 신체 활동과 정신적 안정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치유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이용은 약산 해안치유의 숲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은 5,000~10,000원, 단체는 4,000~8,000원 수준으로 할인 적용된다.완도군 관계자는 "숲과 바다, 해수 온열 치유를 결합한 완도만의 차별화된 치유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확장을 통해 체류형 힐링 관광지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완도 약산 해안치유의 숲(해수 온열 치유실) 전경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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