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작은학교 살리기’ 본격 시동…민관산학 협력으로 교육·정주환경 동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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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작은학교 살리기’ 본격 시동…민관산학 협력으로 교육·정주환경 동시 개선

- 지역 6개 초등학교 중심 맞춤형 교육지원 체계 구축…학교-지역 공동성장 모델 시범 운영
- 숲·금융·건강·기업 참여까지 확장…체험형 교육으로 작은학교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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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 기자] 전남 나주시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교육과 지역 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산학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나주시는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전라남도산림연구원(전라남도산림연구원), 국립나주숲체원(국립나주숲체원), 광주은행 영산포지점(광주은행), 나주신협(나주신협), ㈜팔도 나주공장(팔도), 최선정형외과(최선정형외과) 등과 협력해 ‘지역공동체 연계 작은학교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은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을 연계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존 학교 중심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는 것이 특징이다.지원 대상 학교는 나주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쳐 교육 여건과 학교별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나주북초, 양산초, 공산초, 다시초, 노안초, 봉황초 등 초등학교 6개교가 선정됐다.협약에 따라 나주시는 전체 협력 체계 구축과 행정 지원을 맡고,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연계 및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역 기관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전라남도산림연구원과 국립나주숲체원은 숲 해설, 탄소중립 교육, 환경 체험 등 자연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인다. 자연 속 체험을 통해 환경 교육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광주은행 영산포지점은 학생 대상 경제교육과 함께 ‘찾아가는 금융버스’를 활용한 체험형 금융 교육을 지원한다. 나주신협은 도서 구입과 교육 활동 물품 지원 등을 통해 학교 교육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탠다.의료 분야 지원도 포함됐다. 최선정형외과는 학생 건강검진과 성장클리닉 운영을 통해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신체 발달과 건강 증진을 지원한다.기업 참여도 다양하게 이어진다. ㈜팔도 나주공장은 공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과 학교 교육 활동 간식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는 효과도 기대된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나주시 관계자는 "작은 사랑으로 큰 열매를 맺는다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작은학교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주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작은학교 중심의 지역 교육 협력 모델을 정착시키고, 향후 대상 학교와 참여 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교육청,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8개 기관 협약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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