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제주 섬이 손잡았다”…거문도-추자도 자매결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앞두고 ‘섬 상생 네트워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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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제주 섬이 손잡았다”…거문도-추자도 자매결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앞두고 ‘섬 상생 네트워크’ 본격화

- 관광·특산품·환경까지 공동 협력…섬 지역 공동 발전 모델로 확대
- 실무협의회 상시 운영, 섬 관광 활성화·주민 소득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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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장형덕 기자] 남해안의 대표 섬인 거문도와 제주권 추자도가 손을 맞잡고 관광·문화·환경을 아우르는 상생 교류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는 최근 제주시 추자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자도 섬 상생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거문도 덕촌리와 추자도 묵리 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섬 지역 간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오는 2026년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양 지역이 합의한 주요 협력 내용은 단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상생 구조로 구성됐다.주요 협력 분야는 ▲지역 축제 및 행사 상호 방문 ▲특산품 홍보 및 직거래 활성화 ▲관광 공동 홍보 및 콘텐츠 개발 ▲주민 단체 간 교류 확대 ▲섬 환경 정화 및 해양쓰레기 저감 활동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동 홍보 등이다.

특히 관광과 경제, 환경 분야를 동시에 묶어 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확장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양측은 향후 실무협의회를 상시 운영해 단계별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고,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 해양문화 교류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거문도 덕촌리 대표로 참석한 이춘광은 "이번 교류는 남해안과 제주권을 대표하는 섬 지역 간 문화·관광·특산품 교류를 넓혀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추자도 측 대표인 윤보선도 "두 지역은 해양경관과 수산자원, 섬 고유 문화와 역사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협력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안규철은 이번 협약에 대해 "추자도와 거문도의 교류는 단순 방문을 넘어 섬과 섬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고 강조했다.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대한민국 섬 가치 확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는 완도군과 추자도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박람회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분위기 확산에 나서고 있다.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섬 간 연대가 강화되면서, 향후 남해안–제주권을 아우르는 해양관광 네트워크 구축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 거문도·추자도 자매결연 협약 체결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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