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실내체육관~푸른주유소’ 위험도로 확 바꾼다…90억 투입 4차로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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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실내체육관~푸른주유소’ 위험도로 확 바꾼다…90억 투입 4차로 확장 본격화

- 급커브·협소도로 전면 개선…2029년 준공 목표 대형 구조개선 사업 착수
- 보행로 신설·수목 이식 등 친환경 공정 추진…공사 중 교통불편 최소화 대책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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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성종화 기자] 목포시가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주요 간선도로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실내체육관~푸른주유소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통해 도로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사업은 정부의 ‘제3차 위험도로 구조개선 중장기계획’에 반영된 핵심 사업으로, 총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급커브 구간 등 위험 요소가 집중된 도로 선형을 전면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행로도 새롭게 설치한다. 사업 대상 구간은 총연장 1,158m다.

목포시는 해당 구간이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차량 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설계 단계부터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준비해 왔다. 특히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기술 지원을 받아 실시설계 단계부터 전문성을 강화하며 ‘사고 없는 도로’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행정 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시는 지난 1월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5월 중순까지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한 뒤 5월 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9년 1월이다.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성과 현장 여건을 고려한 점도 눈에 띈다.

시는 공사 구간 내 지장 수목 처리와 관련해 가능하면 이식을 우선 검토하고, 불가피하게 제거가 필요한 경우에는 목포환경운동연합 등 관계 단체와 사전 협의를 거쳐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친환경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공사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목포시는 도로 부분 통제를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철저한 안전관리와 수시 점검을 통해 공사 품질 확보와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급커브 구간이 크게 개선되고 보행 환경도 향상돼 교통사고 위험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기간 중 불가피한 교통 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구조개선사업 구간 및 현장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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