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고유가 지원금 신청 첫날 북적…“소득 하위 70%까지 확대” 군민 발길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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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고유가 지원금 신청 첫날 북적…“소득 하위 70%까지 확대” 군민 발길 몰렸다

- 2차 지급 첫날 5632명 신청 완료…전체 대상자 대비 지급률 12.9%
- 8월 말까지 주유소·소상공인 업소 사용 가능…찾아가는 방문 접수 서비스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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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김도영 기자] 충남 태안군이 추진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접수가 시작되면서 읍·면 행정복지센터마다 지원금을 신청하려는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2차 지원은 기존 취약계층뿐 아니라 소득 하위 70% 일반 군민까지 대상이 확대되면서 현장 분위기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신청 첫날인 18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2차 지급 대상자 4만3805명 가운데 5632명에게 지원금 지급이 완료돼 12.9%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군은 신청 기간 동안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접수 안내와 현장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계층별로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6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에게는 50만 원, 소득 하위 70% 일반 군민에게는 2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군은 최근 지속된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인 오는 2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운영된다.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1·6은 18일 ▲2·7은 19일 ▲3·8은 20일 ▲4·9는 21일 ▲5·0은 22일에 신청할 수 있다. 이후 둘째 주인 25일부터는 요일 제한 없이 오는 7월 3일까지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신청 방법도 지급 수단에 따라 나뉜다.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원하는 군민은 카드사 누리집 또는 연계 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물 선불카드 수령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지역상품권 앱 ‘chak’과 지류형 지역상품권은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돼 주의가 필요하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지급된 지원금은 지역 내 주유소와 면 지역 하나로마트,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군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접수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유선 요청 시 담당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을 돕고 있으며, 마을 방송과 현장 안내 활동 등을 통한 맞춤형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2차 지원금은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70% 군민까지 확대한 만큼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청 기간 내 꼭 접수해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지원금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창구(태안읍)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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