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는 가운데, 재난 발생 이전에 시설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배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발전·산업설비 전문 공기업인 한전KPS의 기술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기계·전기 분야 전문 진단을 병행하면서 점검의 신뢰성과 정밀도를 높였다는 평가다.합동 점검반은 배수펌프와 제진기 등 주요 기계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비롯해 수배전반과 전기설비의 절연 상태, 부하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실제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가동 상태 점검도 함께 진행하며 긴급 대응 체계를 세밀하게 살폈다.구례군은 현장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문제는 즉시 시정조치를 완료했으며, 추가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과 침수 피해를 막는 핵심 방재시설로, 특히 섬진강 유역 저지대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이다. 군은 매년 우기 이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올해는 전문기관과 협업 범위를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예방 대응에 나섰다.
구례군 관계자는 "배수펌프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방재시설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설비 신뢰성을 더욱 높이고 철저한 유지관리와 사전 점검으로 여름철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구례군, 섬진강권역 배수펌프장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18: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