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 막아라”… 전남·경남 3개 지자체, 섬진강권 소나무류 이동 합동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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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 막아라”… 전남·경남 3개 지자체, 섬진강권 소나무류 이동 합동단속

- 구례·광양·하동 동시 점검… 감염목 무단 이동 집중 단속
- 원목업체·화목농가 교차점검 병행… 위반 시 벌금·과태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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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장형덕기자] 전남 구례군이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 차단을 위해 경남·전남 지자체와 손잡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에 나섰다.구례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경남-전남 상생발전 협약’에 따른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합동단속에는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이 함께 참여해 섬진강권역을 중심으로 공동 대응에 나섰다. 각 지자체는 주요 교량과 이동 거점에서 동시 단속을 벌이며 재선충병 감염목의 무단 이동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단속은 구례 남도대교, 광양 섬진강대교, 하동 섬진교 등 3개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원목취급업체와 화목농가에 대한 교차점검도 병행해 소나무류 취급 전반에 대한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소나무·잣나무·해송 등 소나무류 원목과 조경수, 굴취목, 화목용 목재 등을 운반하거나 취급하는 업체와 개인이다. 단속반은 소나무류 이동절차 준수 여부와 감염 의심목의 무단 이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확산될 경우 대규모 산림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이동 통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재선충병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지자체 간 공동 대응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막대한 산림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감염목의 인위적 이동 차단이 매우 중요한 만큼 주민과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 구례군, 소나무류 무단 이동 특별단속 실시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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