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회의는 앞서 진행된 1·2차 점검회의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현재까지 지역경제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중동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비료를 비롯한 주요 농자재 수급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현장 내 사재기와 공급 차질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응할 계획이다.
생활물가 안정 대책도 추진된다. 서산시는 전통시장과 지역 내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생필품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가격 변동 추이를 분석해 시민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종량제 봉투 공급과 재고, 납품 상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 생활 필수품 수급 안정에도 힘쓴다.고용 및 기업 지원 대책도 병행된다. 시는 ‘버팀이음프로젝트’ 2차 사업 추진과 함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기간 연장에 따른 고용 안정 지원을 확대한다. 또 중동 정세 불안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피해 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과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제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다.
에너지·유류 지원책도 강화된다. 시는 유가연동보조금 확대와 농업용 면세유 및 유류대 지원 등을 통해 고유가에 따른 시민과 농업인의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실질적인 생활 안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이와 함께 최근 경제 불안 심리를 악용한 각종 피싱 범죄가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시민 대상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시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과 시민 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신필승 부시장은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불안을 줄이고 지역경제 위축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활물가와 농자재, 에너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제3차 비상경제 점검 회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18: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