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땐 자동 통제”… 예산군, 산성지하차도 침수 차단시스템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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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땐 자동 통제”… 예산군, 산성지하차도 침수 차단시스템 구축 완료

- 수위 감지하면 차단막·경보·전광판 자동 작동… 여름철 침수사고 선제 대응
- 예산·석양·관작 이어 산성지하차도까지 안전망 구축… 총 10억44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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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김도영 기자] 예산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구축을 마무리하며 군민 안전 강화에 나섰다.군은 최근 교통량이 많은 산성지하차도(터미널 인근)에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산·석양·관작지하차도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관내 주요 지하차도 전 구간에 대한 침수 대응 안전체계 구축이 사실상 완료됐다.

산성지하차도는 예산읍 주요 진·출입로 역할을 하는 지역 핵심 교통축으로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군은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침수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해당 시설 설치를 추진했다.이번에 도입된 진입 차단시설은 지하차도 내부 수위를 실시간 감지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수위계가 위험 수위를 감지하면 즉시 경보음이 울리고 차량 진입 차단막이 자동으로 내려가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또한 CCTV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침수 위험 상황과 통제 여부를 신속히 안내하도록 설계됐다. 군은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침수 상황에서도 운전자들의 무리한 진입을 방지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지하차도 침수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예산군은 선제적인 대응 체계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총 10억4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요 지하차도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시설 구축 이후에도 정기 점검과 수시 보수, 장비 작동 상태 확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우기철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상 상황에 따른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해 군민 불안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지하차도 침수 사고는 짧은 시간 안에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관리와 지속적인 시설 점검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산성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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