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호심콩2호’로 미래 먹거리 키운다…기능성 콩 산업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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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호심콩2호’로 미래 먹거리 키운다…기능성 콩 산업화 본격 시동

- 농협·대학·기업 손잡고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지역상생 모델 구축
- 100㏊ 공동영농단지 조성…고올레산 기능성 콩으로 농가소득·지역경제 동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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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성종화 기자] 전남 화순군이 기능성 콩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농업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논콩 재배 감소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가공산업과 연계한 지역상생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화순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도곡농협, 경북대학교, 지역 가공업체 등과 함께 ‘기능성 콩 생산·가공·산업화 및 지역상생 사회연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박광재 도곡농협 조합장, 이정동 경북대학교 교수, 남기현 포프리 대표이사, 박인기 운주골정학님전통식품㈜ 대표 등이 참석해 기능성 콩 산업 육성과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은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공동영농 기반의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과 지역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화순군은 행정 지원과 정책 연계를 담당하며, 도곡농협은 기능성 콩 품종인 ‘호심콩2호’를 중심으로 100㏊ 규모의 위탁형 공동영농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농가 조직화와 계약재배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선다.특히 생산된 기능성 콩은 지역 가공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돼 건강식품과 기능성 가공제품 개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참여 기업들은 기능성 콩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 연구와 제품 상용화,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경북대학교는 기능성 식품 연구와 기술 자문을 지원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우수 품종 보급과 산업화 지원에 협력한다. 각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지역 기반 기능성 농식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셈이다.이번 사업의 핵심 품종인 ‘호심콩2호’는 일반 콩보다 고올레산(오메가9) 함량이 높아 심장 건강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건강식품 시장 확대와 맞물려 고부가가치 원료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화순군 관계자는 "기능성 콩 산업은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농가와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능성 콩 업무협약식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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