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에 가격 폭락까지”… 함평 조생양파 농가 ‘삼중고’, 농업기술센터 긴급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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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에 가격 폭락까지”… 함평 조생양파 농가 ‘삼중고’, 농업기술센터 긴급 지원 나서

-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 명, 대동면 양파밭 찾아 수확 작업 지원
- 자연재해·인력난·시장 불안 겹친 농가 현실… “현장 중심 농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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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성종화 기자] 전남 함평군이 우박 피해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생양파 재배 농가 지원에 나서며 농촌 현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대동면 금덕리 일원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긴급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양파 수확과 줄기 절단 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양파 생육 상태가 크게 악화된 데다, 최근 조생양파 가격마저 급락하면서 이중·삼중의 어려움에 직면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번기 인력난까지 겹치며 지역 농업인들의 부담은 한층 커진 상황이다.현장에 참여한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양파 수확 작업에 집중하며 농가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피해 상황을 살폈다. 군은 경영난이 심화된 취약 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 조생양파 재배 농가는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와 생산비 증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시장 가격 불안정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 차원의 현장 지원과 안정적인 농업 정책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박 피해에 이어 가격 하락까지 겹쳐 농가들의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이번 일손 돕기가 농업인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재해 피해 농가 지원에 적극 나서는 한편,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긴급 일손 돕기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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