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취약계층 60가구 화재안전 강화…소화기·감지기 직접 설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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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취약계층 60가구 화재안전 강화…소화기·감지기 직접 설치 나선다

- 함평소방서-전남함평지역자활센터 협력…장애인·저소득층 주거 안전망 구축
- 가스 안전장치·화재예방 교육까지 지원…“재난 사각지대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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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성종화 기자] 전남 함평군 내 재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장애인과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점검과 안전장치 설치가 이뤄지면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남함평지역자활센터 사회서비스부는 함평소방서 예방안전과와 협력해 관내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일상돌봄서비스사업,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대상자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및 안전물품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화재 초기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재난 대응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안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업 주요 내용은 ▲노후 소화기 점검 및 교체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가스 화재 예방 안전장치 보급 ▲주택 화재 예방 안전교육 등이다. 양 기관은 대상 가구별 주거환경과 안전 상태를 세밀하게 확인한 뒤 맞춤형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함평소방서 예방안전과는 소방시설 설치와 점검에 필요한 기술 자문과 전문 인력을 지원하며, 전남함평지역자활센터 사회서비스부와 함께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양 기관은 올해 말까지 대상 가구 전체에 대한 설치와 점검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오철수 전남함평지역자활센터장은 "화재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함평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소방서 관계자도 "화재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남함평지역자활센터 사회서비스부는 평소에도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생활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및 안전 물품 설치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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