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 반값· 나주축협 들애찬 한우 30% 할인에 박서진 공연까지”… 나주 영산포, 3일간 ‘맛·흥·꽃’ 축제로 들썩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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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 반값· 나주축협 들애찬 한우 30% 할인에 박서진 공연까지”… 나주 영산포, 3일간 ‘맛·흥·꽃’ 축제로 들썩인다

- 22~24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서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개최… 한우 할인·불꽃놀이·무료 셔틀 운영
- 나주축협 들애찬 한우고기 출시 프리미엄 시장 입지 강화 상품 30% 할인가격판매
-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흥행 잇는다… 나주시, ‘2026 나주방문의 해’ 관광 열기 확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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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 기자] 전남 나주시가 역사문화축제의 흥행 열기를 남도 대표 미식축제로 이어가며 ‘2026 나주방문의 해’ 분위기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나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2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600년 전통의 영산포 숙성 홍어와 지역 대표 브랜드인 ‘나주들애찬 한우’를 앞세워 미식과 공연, 체험, 관광을 한데 묶은 체류형 축제로 꾸며진다.특히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나주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6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가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되면서, 시는 이번 영산포 축제를 통해 역사문화 관광의 흐름을 미식·체험 관광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는 전략이다.축제장에서는 홍어 애호가는 물론 초보 관광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내산 홍어는 35%, 수입산 홍어는 최대 50% 할인 판매되며, 영산포 홍어거리와 연계한 특별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나주 축산농협은 나주들애찬 한우 프리미엄 가공식품 시장 선점 및 저변확대를 위해 ▲떡갈비 ▲불고기 ▲곰탕을 선출시해 MZ세대와 혼육족을 집중 공략하고, 내년 상반기에 고품질 한우고기를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현장 구이존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나주추산농혐의 한우농가 조합원은 "나주 들애찬 한우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나주축산농협에서 사료비와 출하선급금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아 고급육 생산과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이에 나상필 조합장은 "나주 들애찬 한우를 단순히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품질 한우 생산과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프리미엄 한우 시장을 선점하고, 나주 들애찬 하우 소비고객 대상 소통 중심의 홍보와 다양한 나눔행사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 제고및 충성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로컬푸드 판매장이 운영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체험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행사장에는 에어바운스와 인생네컷 포토존, 랜덤플레이댄스, 키다리 풍선아트, 매직 버블쇼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봄꽃 명소로 떠오른 영산강 둔치 꽃양귀비 단지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약 16만㎡ 규모의 꽃양귀비 군락지에는 포토존과 휴게 공간, 경관 조망형 목재 데크가 설치돼 방문객들이 꽃과 강변 풍경을 함께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열기를 더할 초청 가수 공연도 화려하다. 개막일인 22일에는 ‘동굴 저음’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류지광이 무대에 오르며, 박성현·이은비 등이 함께 출연한다.23일에는 ‘현역가왕2’와 ‘한일톱텐쇼’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승태가 무대를 달구고, 진이랑·이승우 등이 흥겨운 공연을 이어간다.폐막일인 24일에는 ‘현역가왕2’ 우승자이자 ‘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박서진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여기에 장예주·홍지호 등의 공연과 함께 영산강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까지 펼쳐져 축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관광객 편의도 강화했다. 축제 주말인 23~24일에는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축제장과 영산강 정원 주차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셔틀버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임시 정류장과 주차장을 순환 운행해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한편 나주시는 2026년을 ‘나주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500만 관광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대표 관광 정책인 ‘나주 1박 2득’ 사업은 관외 관광객이 나주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할 경우 숙박 인센티브와 관광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동행 인원에 따라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해 체류형 관광과 지역 소비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장행준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추진위원장은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가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줬다면,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는 나주의 맛과 흥을 제대로 보여주는 축제”라며 "먹거리와 공연, 체험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영산포를 찾아 특별한 미식과 봄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1 -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 조성한 총면적 16만㎡ 규모의 꽃양귀비 단지
사진2 - 나주축협 들애찬 한우 이미지=나주축협제공
사진3 - 제22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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