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고 나누고 함께 웃는다”… 청양 농업인들, 고구마로 이웃사랑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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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고 나누고 함께 웃는다”… 청양 농업인들, 고구마로 이웃사랑 키운다

- ‘호풍미·소담미’ 공동재배 추진… 기술 실증·농가 경쟁력 강화 기대
- 수익금 일부 소외계층 환원 계획… 청양군 농업인 공동체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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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김라희 기자] 충남 청양군 농업인들이 신품종 고구마 공동재배를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생산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현장 중심의 공동과제포 운영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청양군은 최근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공동과제포 고구마 정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구회원 간 협력과 결속을 강화하고, 국내 육성 우량 품종의 재배기술을 현장에서 실증·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지난 15일 진행됐으며,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약 5,000㎡ 규모의 공동과제포에 신품종 고구마인 ‘호풍미’와 ‘소담미’를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호풍미’는 병해충 저항성이 우수하고 수확량이 풍부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소담미’는 높은 당도와 뛰어난 저장성을 갖춰 최근 농가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회원들은 공동재배를 통해 품종별 생육 특성과 재배 안정성, 생산성 등을 비교·분석하며 현장 중심의 기술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특히 연합회는 이번 공동과제포에서 수확한 고구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과 물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단순한 영농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25개 단위 연구회와 2,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다. 매년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 공동과제포 운영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 간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김희연 연합회장은 "영농철로 모두 바쁜 시기임에도 이웃사랑 실천과 연구회 화합을 위해 적극 참여해 준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재배한 고구마가 풍성한 결실을 맺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동과제포 운영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기술적 대안을 찾고 품목별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기술지도와 현장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공동과제포 고구마 정식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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