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스타코비치의 격정이 천안을 울린다”…천안시립교향악단, 내달 ‘스페셜 마에스트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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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코비치의 격정이 천안을 울린다”…천안시립교향악단, 내달 ‘스페셜 마에스트로 콘서트’

- 지휘자 최희준·피아니스트 한상일 협연…‘피아노 협주곡 1번’·‘교향곡 5번’ 무대
- 풍자와 긴장, 감동까지 담은 러시아 거장의 명작 향연…6월 11일 천안예술의전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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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도영 기자]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오는 6월 11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64회 정기연주회 ‘스페셜 마에스트로 콘서트(Special Maestro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세기 러시아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대표 작품들로 꾸며져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시민들에게 깊은 음악적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무대는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 최희준과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한상일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두 연주자는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날카로운 풍자와 인간 내면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의 첫 무대는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이 장식한다. 이 작품은 경쾌하면서도 재치 있는 선율과 독창적인 구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긴밀하게 주고받는 역동적인 에너지가 특징이다. 특히 작품 곳곳에 녹아 있는 유머와 풍자적 요소는 쇼스타코비치 음악 세계의 개성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어 연주되는 ‘교향곡 제5번’은 쇼스타코비치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웅장한 스케일과 강렬한 긴장감, 섬세한 서정성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시대적 억압 속에서도 인간의 의지와 희망을 담아낸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은 이번 연주를 통해 작품이 지닌 묵직한 메시지와 압도적인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천안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쇼스타코비치 음악이 가진 시대적 울림과 깊은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공연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립교향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 천안시립교향악단 제64회 정기연주회 홍보문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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