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없이 바로 지원”…담양군, 위기 군민 위한 ‘그냥드림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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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없이 바로 지원”…담양군, 위기 군민 위한 ‘그냥드림사업’ 본격 시행

- 실직·질병 등 생계 위기 가구에 2만 원 상당 생필품 즉시 지원
- ‘선지원 후행정’ 복지 실현…반복 이용자 맞춤 상담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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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장형덕 기자] 담양군이 갑작스러운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긴급 생필품 지원사업인 ‘그냥드림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하며 촘촘한 생활밀착형 복지 강화에 나섰다.이번 사업은 실직, 질병, 가족 해체 등으로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복잡한 행정절차나 심리적 부담으로 기존 복지제도를 이용하지 못했던 군민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복지 지원이 자격 확인과 서류 심사 등으로 실제 지원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됐던 것과 달리, ‘그냥드림사업’은 ‘선지원 후행정’ 원칙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도움이 필요한 군민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별도의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신분 확인과 간단한 점검표 작성만으로 즉시 생필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지원 물품은 1인당 2만 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되며, 연간 최대 3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다만 2회 이상 지원을 받을 경우에는 사회복지사와의 상담을 의무적으로 진행해 보다 체계적인 복지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담양군은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반복 방문자에 대한 심층 상담을 통해 은둔형 고립 가구와 복지 정보 취약계층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후 각 가구의 상황에 맞춘 복지서비스와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근본적인 생활 안정까지 돕는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 가운데는 정보 부족이나 심리적 부담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냥드림사업이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따뜻한 마중물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담양군은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내 민간단체와 기업 등과 협력해 기부 물품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나눔문화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사진 - 그냥드림사업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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