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된 기초 여건 분석과 국내외 유사 사례 조사, 유치 산업 적정성 검토, 기업 수요조사 결과 등을 종합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R&D), 산업시설, 지원시설 집적화 전략과 국가산단 조성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방사광가속기 활용도를 높일 3대 핵심(Core-3) 산업군을 도출했다. 우선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소재 개발부터 성능 평가까지 전주기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헬스·제약 분야에서는 단백질 구조분석 기반 신약 개발 연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박막·계면 결함 분석과 신뢰성 검증을 위한 첨단 실증 인프라 구축이 추진된다.이와 함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첨단소재, 로봇, 수소·에너지 산업 등을 ‘프론티어 산업군’으로 설정해 단계적으로 산업 생태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도 제시됐다.특히 기업 수요조사 결과는 ‘K-싱크로트론 밸리’ 조성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조사에는 총 16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다수 기업이 신소재 분석과 품질 고도화를 위해 방사광가속기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했다.
또 기업들의 47.5%는 입지 선정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방사광가속기 및 관련 연구시설과의 인접성’을 꼽아, 가속기 중심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당위성을 보여줬다.충북도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확보된 타당성 논리를 기반으로 국가산업단지 지정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는 방사광가속기 활용을 극대화해 대한민국 기술 주권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와 비즈니스, 교육, 정주 환경이 선순환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충북도,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2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