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연구소는 기존 노후 놀이시설을 교체하는 한편, 아이들의 신체활동과 균형감각 발달을 돕는 체험형 놀이시설을 새롭게 도입했다. 새로 설치된 시설은 ▲흔들다리건너기 ▲통나무건너기 ▲균형잡기 ▲손잡이 암벽오르기 ▲전통놀이형 바닥놀이 등으로,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뛰놀며 오감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이와 함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환경 개선도 진행됐다. 네트벤치를 설치하고 모래놀이터를 확대했으며, 산책로 배수환경 정비와 안전휀스·안내시설 개선 등 숲체험 공간 전반에 대한 정비가 이뤄졌다.
새롭게 조성된 놀이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어린이놀이시설 등록과 설치검사를 완료했으며, 어린이 활동공간 확인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유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숲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연구소는 봄철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당초 5월 말 예정이었던 준공 시기를 앞당겨 지난 12일 공사를 완료했다.예산은 놀이시설과 안전·편의시설 개선에 우선 투입됐으며, 추가 정비가 필요한 일부 구간은 연구소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바닥을 정비했다. 정비 과정에서 나온 자연석은 돌탑 경관 조성에 활용됐고, 초화류 식재와 목재 시설물 오일스테인 작업도 함께 진행해 자연친화적인 숲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미동산 유아숲체험원은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아숲지도사 3명이 총 334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6727명의 유아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유아숲지도사 1명을 추가 배치해 참여 인원을 75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공사 기간 중에도 미동산수목원 내 대체 공간을 활용해 프로그램 운영은 지속됐다. 아이들과 교사들은 새롭게 조성될 놀이시설과 체험 공간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공사 완료를 기다려온 것으로 전해졌다.김영욱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보완공사는 아이들이 숲에서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 유아숲지도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숲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특색 있는 유아숲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1.2 - 놀이학습장 보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6.13 (토) 2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