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5·18 정신 현장 체험 강화…‘의(義) 길따라’ 역사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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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 5·18 정신 현장 체험 강화…‘의(義) 길따라’ 역사교육 운영

- 5·18자유공원부터 전일빌딩245까지…학생 참여형 민주·인권 체험 확대
- “책 속 역사를 현장으로” 초·중학생 5회 순회 프로그램 통해 민주시민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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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형덕 기자] 담양교육지원청이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학생들의 역사 인식과 민주·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부터 5월 18일까지를 「2026년 5·18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체험 프로그램 ‘5월 의(義) 길따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실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적 의미를 몸으로 이해하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담양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에 5·18 관련 학습 보조자료를 사전 배포해 사전 학습 효과를 높였으며, 이후 학교 신청을 받아 총 5회에 걸쳐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체험은 크게 두 가지 핵심 코스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민주화의 봄 5·18 로드투어’로, 참가 학생들은 5·18자유공원에서 당시 상황을 재현한 법정·영창 체험 프로그램과 오월 주먹밥 나눔 체험을 통해 연대와 희생의 의미를 직접 체감하게 된다. 또한 상설 전시 관람을 통해 1980년 5월의 역사적 진실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는 ‘오월 순례길’ 탐방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옛 전남도청을 시작으로 옛 상무관, 전일빌딩245,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을 따라 이동하며 시민군의 발자취를 직접 따라가는 역사 순례를 진행한다. 이어 오월길 방문자센터에서는 기념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탐방의 의미를 되새기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현장 체험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책으로만 배우던 5·18을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니 당시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이 훨씬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며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홍 교육장은 "학생들이 의로운 역사 현장을 직접 걷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역사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올바른 시민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담양교육지원청은 ‘담양 의(義)역사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역사교육의 기반을 강화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평화·인권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담양청 오월 의길 따라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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