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마라토너를 지킨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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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500여 마라토너를 지킨 손길”

- 동신대 생활체육학과, 구례지리산봄길마라톤서 스포츠 테이핑 재능기부
- “전공 살린 현장 봉사로 지역사회 건강·안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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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김도영기자] 전남 구례에서 열린 구례지리산봄길마라톤 대회에서 지역 대학생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이색 봉사활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동신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최근 구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여해 ‘스포츠 테이핑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 안정 운영을 지원했다.이번 활동은 동신대 생활체육학과 교수진인 안민주 교수와 최경환 교수, 그리고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생활체육학과 스포츠 테이핑 봉사단’이 주도했다. 봉사단은 대회에 참가한 약 500여 명의 마라토너를 대상으로 발목, 무릎, 허리 등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부담이 큰 부위에 맞춤형 테이핑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근육 피로를 완화하고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현장에서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실제 스포츠 현장에 적용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1학번 권태현 학생은 "전공과 연계된 봉사활동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히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지도교수인 안민주 교수는 "학생들이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선수들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 중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신대 생활체육학과 스포츠 테이핑 봉사단은 지난 2012년 광양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5~6회 이상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마라톤 대회뿐 아니라 지역 스포츠 행사, 시니어 대상 건강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단순 지원을 넘어 전공 기반의 전문성과 지역사회 공헌이 결합된 사례로, 대학의 사회적 역할과 실천적 교육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동신대 사회봉사단 스포츠 테이핑 봉사 현장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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